Cheongju University library renovation

청춘 靑春

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통합시스템 컨설팅

 

Client / 삼성SDS
Year / 2015
Industry / Urban rehabilitation
The outcome / Interior design, service design, brand identity

 

 
 

PROJECT CHALLENGE

처음 마주한 청주대학교의 중앙도서관은 주인을 잃어버리고 오랜 시간 방치된 듯 보였습니다.

특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자신감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였고, 도서관의 운영자는 낙후된 시스템으로 인

 자신들의 기획을 적극 반영하기 어려워 외부에서 그들의 노력을 느끼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.

도서관의 공간 정체성과 서비스 적용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타 도서관을 현장조사하였으며

학생들의 성향과 숨겨진 니즈를  파악하기 위해 학생들을,

청주대학교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사서 등 이해관계자들을 인터뷰하였습니다.

 
 
 
 
다른 학교 애들이 청주대 도서관 하면 공부 안 하고 시끄럽다고 해요
— 학생 인터뷰 中
 
 
 

DESIGN STRATEGY

조사를 바탕으로 자부심/문화 생활 면에서는 ‘학생들이 청주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,

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대학의 로망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, 청주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,

도서관이 청주대와 지역사회의 문화적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어야 한다'를 디자인 원칙으로 정의하였습니다.

또한 정보/소통 면에서는 도서관 전체가 공부하고 싶은 분위기를 제공하여야 한다,

변화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취향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, 도서관 내 시설, 서비스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,

학생들이 공부하는데 필요한 보조적 시설 및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,

도서관의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'를 디자인 원칙으로 수립하였습니다.

마지막으로 환경/면학 면에서는 학생들이 미래, 꿈을 고민할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,

정보 활용에 대해 지리적 제약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,

학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,

도서관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니즈와 솔루션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'를 디자인 원칙으로 설정하였습니다.

이를 토대로 자연에서 행복하게 몰입하는 ‘청주대만의 문화 청춘(청주대의 봄)’으로 정체성을 설정하였습니다.

 
 

1층엔 여행자를 안내하는 사서가 학생들을 마주하며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유저 서비스 센터를 만들었으며

학생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컨텐츠를 추천할 수 있는 소통의 창(시스템)을 구축하였습니다.

2층엔 세계 각국의 최신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보는 글로벌 인포존을 조성하였으며

3층부터 5층까지는 이성과 감성의 공간으로 서가를 분류하여 책을 열람하고 사색할 수 있는 조망형 열람 공간을 제공하였습니다.